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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만화 시리즈 중 하나인 <드래곤볼>의 대가
천재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68세라는 다소 이른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83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더 그렇게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토리야마 아키라라는 천재 만화가를 죽음으로 몰고 간 급성 경막하 출혈이 무엇인지, 그 원인과 증상 및 자가진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급성 경막하 출혈 이란?
외부 충격에 의해 뇌 경막 아래 공간에 급성 출혈이 발생하여 뇌를 압박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외상성 뇌질환의 하나입니다.
보통 사망률이 60%를 넘으며 설령 사망하지 않더라도 중증의 후유장애를 남기는 아주 위험한 뇌출혈입니다.
2. 원인
머리에 대한 직접적인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폭행, 교통사고, 낙상, 추락사고 등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로 뇌를 다치는 경우에 흔히 나타납니다.
(오토바이 뿐만 아니라 킥보드를 탈 때도 헬멧은 반드시!!)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때문에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나타나고, 장기간에 걸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경우에도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3. 증상
- 급성 경막하 출혈은 많은 경우 의식장애가 동반됩니다.
- 초기에는 인지 기능과 사물을 가리키는 능력이 저하되어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거나 자꾸 잠을 자려는 경향도 보이고요.
- 출혈이 경미하고 뇌에 실질적인 손상이 없는 경우에는 가벼운 두통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출혈이 계속되고 뇌압이 증가하면 의식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반신 마비, 동공 확대, 호흡곤란 등이 나타납니다.
- 급기야 완전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기도 합니다.
4. 자가진단법
그러니 평소에 세심한 관리와 확인이 필요하겠죠? 아래 자가진단 리스트를 통해서 미리미리 확인해 보세요!
자신 혹은 주변 사람 중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혹시 있다면 병원에 가서 꼭 검사해보길 추천드립니다.
👉 자가진단 리스트
- 구역질 또는 구토 증상이 있으면서 두통이 있는 경우
-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두 개로 보이는 경우
- 말이 어눌한 경우
- 평소보다 자꾸 피곤하고 잠이 쏟아지는 경우
-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 곤란한 경우
- 한 쪽 신체의 마비 증상이나 걷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이상 급성 경막하 출혈의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건강의 중요성은 100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항상 미리미리 체크하고 꼼꼼하게 살피는 습관으로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만들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